청도교육지원청은 17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초․중학교 영재 학생 29명과 영재 지도교사 17명이 참석한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했다.
청도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영재 육성을 위해 2007년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초등수학과 초등 융합과학, 중등 융합과학 등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영재교육대상자들은 영재수업뿐 아니라 휴가 중 집중 수업, 영재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20시간 이상의 영재수업을 받으며 청도, 경산, 문경 등의 초·중·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받는다.
청도교육지원청 배재만 교육지원과장은 “영재반 학생들이 자부심과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으로 창의융합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강사들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민을 통해 좋은 수업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