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 청년들의 고민 해결과 마음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가 호응을 얻어 확대가 기대된다.
군의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는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해 2030세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심리지원 사업이다.
지난 14일 청도도서관 광장에서 열린 2024 청년 고민 상담소는 홍보관과 고민 상담관, 스트레스 해소관, 소통관, 이벤트관, 체험관 등으로 청년기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예방, 휴식 등을 선물하고 뇌파 측정기를 통한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으로 청년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1년에 한 번뿐인 찾아가는 청년 고민 상담소를 예산을 마련해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도 “취업 문제를 비롯한 삶에 대한 여러 고민으로 외로움 및 우울감이 높아진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 기반 마련을 위해 청도군이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