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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 선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4-15 13:46 게재일 2024-04-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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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의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용성면 고은지구(붉은 원 안)./경산시제공
농림부의 농촌 공간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용성면 고은지구(붉은 원 안)./경산시제공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가 농림부의 ‘2024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농림부와 경상북도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불균형 문제에서 농촌이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를 포함 총 240억 원을 투자해 용성면 고은리의 음식물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시설 7개소를 정비 대상 시설로 지정해 2028년까지 정비한다.

또 주민생활지원센터와 다목적 광장 및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용성면의 고질적인 악취로 발생한 문제를 없애고 지역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귀농·귀촌인 유입 촉진, 고령화 등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대책 및 낙후된 지역 농촌 공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통해 지역 농촌 주거 환경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용성면과 자인면, 남산면의 일부 주민들이 겪는 악취 고통을 해결해 주길 바라다"며 "정비사업 및 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농촌의 모습으로 변모해 농촌지역의 삶터, 일터, 쉼터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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