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br/>11월까지 ‘마음성장학교’ 운영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 교육청과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해 운영하는 학교 기반 정신건강 증진 사업이다.
운영 대상 학교는 올해 북구 기준 포항예술고등학교 외 12개교이며 대상 학교의 1학년 학생들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해 보다 나은 청소년 대상 서비스의 연계·의뢰 및 운영 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긍정적인 활동을 함께하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기기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정신건강 문제를 O, X 퀴즈로 풀어보는 ‘마음성장퀴즈대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얻기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듣고·말하기’ 등으로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