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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산불재난 경보 ‘경계’ 격상에 비상대비 체계 강화

구경모 기자
등록일 2024-04-09 20:26 게재일 2024-04-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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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 소각 등 집중 단속

포항시 남구(청장 정해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산불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영농 활동과 나들이 등 외부 활동이 늘어날 것을 고려, △산불방지대책본부 △감시인력 149명 △감시시설 29곳 등 산불 비상대비 체계를 유지하고 경계를 강화한다. 또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등 불법 소각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집중 실시해 산불을 예방할 방침이다. /구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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