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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선거 앞두고 이재명·조국당 저지 호소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04-09 16:52 게재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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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례 8번 지지해 탄핵 망동 막아달라”
자유통일당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자유통일당 제공

자유통일당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저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동상 앞에서 총선 피날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석동현 총괄선대위원장의 모두 발언에 이어 정현미 이대 법률전문대학원 전 원장과 김학성 전 헌법학회장이 선대위 후보 대표로 ‘국민들께 드리는 자유통일당 호소문’을 낭독했다.

정 후보는 “‘일당백’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망동 주장과 대통령 데드덕이 목표라고 한 조국혁신당을 실력으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레임덕(Lame Duck)에 빠뜨리는 게 1차 목표고, 데드덕(Dead Duck)이 2차 목표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김 후보는 “황교안 시즌2인 한동훈 체제와 보수 세력이 실종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이 윤석열 정부를 수호하리라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유통일당이 원내에 진출해 민주당 외에 조국당과도 상대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 비례 8번으로 표를 몰아주셔서 탄핵 망동을 막아달라”라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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