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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이병도·박소라씨 남여부 우승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4-08 10:29 게재일 2024-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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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이 만개한 영주 서천을 따라 달리는 마라토너들. /영주시 제공
벚꽃이 만개한 영주 서천을 따라 달리는 마라토너들. /영주시 제공

지난 7일 열린 2024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 8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구간으로 치러졌다. 풀코스 396명, 하프코스 905명, 10km코스 1천865명, 5km코스 4천954명 등 8천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풀코스에서 이병도(MRC+더뉴런)씨가 2시간42분56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했다. 이어 김희복(마라닉TV)씨 2시간50분 50초, 장홍익(개인)씨 2시간54분 04초로 2, 3위를 했다.

여자부는 박소라(개인)씨가 3시간23분44초로 1위를 했고, 2위 이정숙(개인) 3시간33분48초, 3위는 박정의(개인)씨가 3시간43분30초를 기록했다.

하프코스는 김용범(개인)씨가 1시간15분51초로 남자부 우승, 김주연(H2O마라톤클럽)씨는 1시간28분21초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회 규모뿐만 아니라 푸짐한 먹을거리로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시는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전면에 특산물 먹거리 장터를 마련해 영주 한우불고기, 한돈 불고기, 사과, 고구마빵 등을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많은 인구가 밀집하는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내 운영본부 및 의무실 등 설치 운영과 행사장 구역별 안전요원 배치, 마라톤 코스 차량 통제, 주차장 교통관리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영주시 장윤찬 체육진흥과장은 “출전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며“전국의 마라토너들의 화합과 소통, 영주의 문화적 특성과 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대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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