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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후보, 방송인 조영구와 ‘열정 2+2 뚜벅이 유세’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4-06 14:35 게재일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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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구 후보가 방송인 조영구씨와 함께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하고 있다./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강명구 후보가 방송인 조영구씨와 함께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하고 있다./강명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강명구 구미시을 후보는 지난 5일 진미동 동락공원서 방송인 조영구씨와 함께 ‘열정 2+2 뚜벅이 유세’를 진행했다.

강 후보는 이날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만나 주거·문화·여가 등 생활 여건에 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은 강 후보에게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구미 지역 내 문화여가 시설 확충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으며 “아이들이 밖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시민에게 휴식처가 될 수 있는 문화나 자연 공간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강 후보는 이에 대해 “저출산 문제는 국가의 존립이 달린 심각한 문제다. 이제 아이 양육 부담을 부모에 전가하는 것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저출산 시대 들어 경제적 여건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졌다. 구미를 위해서는 좋은 기업 유치로 젊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고, 일하는 만큼 충분한 휴식과 문화여가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정주여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문화 여가 부문을 신경 쓰지 않으면 기업이 오려 하지 않는다”면서 “구미를 ‘일만 있는 도시’에서 ‘일과 삶이 함께 하는 도시’로 가꿔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필드와 같은 대규모 복합 쇼핑몰을 유치해 구미 시민들이 쇼핑·힐링·여가 다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천생산, 동락공원, 낙동강변 일대를 남녀노소 힐링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소개했다.

강 후보는 또 “집이나 회사를 나서면 언제나 갈 곳, 즐길 곳이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면서 “구미에 산다는 것이 행복으로 느껴질 만큼 흡족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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