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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에 웃음꽃 활짝 피었습니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4-03 19:44 게재일 2024-04-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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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 동행 벚꽃투어 성황<br/>1회차 참여자 전원 “행사에 만족”

대구 수성못 벚꽃투어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2일 ‘수성못 벚꽃투어’ 1회차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1회차에는 총 20명이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했고, 현장에는 17명이 투어에 참여했다.

이번 투어는 수성못 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해 이상화 시비와 왕버들나무, 미즈사키 린타로 묘, 수성못 수생식물 등을 둘러보며 관광객들에게 수성못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관광객들은 수성못 스토리텔러의 해설에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했고, 벚꽃이 만발한 수성못 벚꽃길에서는 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했다. 투어 마지막 코스에서는 즉석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서 관광객들에게 선물해주며 수성못의 추억을 선사해주었다.

투어 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이 57%, ‘만족한다’는 답변이 43%를 이루었다. 기타 의견에는 ‘수성못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게 돼 좋았다’는 의견과 ‘다양한 투어들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번 투어의 해설을 진행한 수성못 스토리텔러는 “처음으로 진행된 벚꽃투어라 긴장되고 떨렸지만, 예쁜 벚꽃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보람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못 벚꽃투어는 앞으로 3회 더 이뤄질 예정이며 4월 둘째주에 막을 내린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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