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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보건소 임신·출산 지원 확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3-30 14:55 게재일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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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육비 경감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첫만남이용권 확대 지원으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늘려 출생아 당 200만 원의 바우처 지급에서 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은 30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저소득층의 기저귀·조제분유 지원도 1만 원씩 증액돼 기저귀 구매비용 월 9만 원으로, 조제분유 구매비용도 월 11만 원의 바우처 지급으로 확대됐다.

특히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와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써 저출산 극복 효과를 달성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4월 1일부터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및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은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가 필수 가임력 검진을 하면 여성은 13만 원, 남성은 5만 원 이내로 실비 지원한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하면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를 지원해 신속한 임신을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신·출산 지원 확대 시행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들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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