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올해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한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기준일(2024년 3월 31일) 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 신입생이 대상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문경시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타 시·군 소재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4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집중신청기간에 신청한 건에 대해 5월 초 계좌로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교복, 단체복, 학습도서, 기기 등 준비해야 할 물품이 많은 만큼 문경시의 이와 같은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학생들에게도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