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9호인 김상우 안동대교수가 제22대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안동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무지·무능·무모한 정권 앞에 제2의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서울 메가시티 추진으로 무너진 지역을 살리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여는 데 선두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70년대 안동·예천 인구는 약 40만에 가까운 도시였지만 지금은 20만으로 절반 줄었다”며 “지방소멸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는 여생의 과업이며 이제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단 정치인이 아니라 공감 능력과 경청 자세를 가진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공립대 정원 50% 지방 학생 우선 전형 추진,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국가 시니어 특화산업단지 조성, 2차 공공기관 조기 이전 및 국가환경공단 지역 유치를 통해 지방소멸문제 해결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