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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계양갑 최원식·창원 진해 이종욱 전략공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02-29 11:02 게재일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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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표된 TK지역은 제외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9일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의원을,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발표해도 미발표된 대구·경북(TK) 일부 지역이 발표됐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정작 포함되지 않았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선 2곳, 우선추천 2곳의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의결되면 잔여 선거구에 대해서도 조속히 논의하고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 중랑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과 차보권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 서울지역위원이 경선한다. 또 대전 중구에선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 겸임교수 간 3자 경선이 펼쳐진다. 

우선추천 지역은 인천 계양갑에 최원식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정 위원장은 “지역 변호사를 하고 있고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양갑은 계양을의 원희룡 예비후보와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진해에서는 현역인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종욱 전 조달청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 전 청장은 이달곤 의원의 서울대 교수 재직 시절 제자다. 이 의원이 이 전 청장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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