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안동역사 부지에 ‘대규모 법조타운’ 공약

김명호 국힘 안동·예천

김명호 국민의힘 안동·예천 지역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명호 안동·예천 지역구 예비후보가 26일 안동지방법원과 안동지방검찰청을 설치하고, 구 안동역사 부지에 대규모 법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 등원 즉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제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할 것”이라며 “기존에 발의된 법률안(김형동 의원)은 관할인구가 60만여 명에 불과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어 자동 폐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발의된 개정법률안들은 출발 자체부터 잘못된 것으로 안동, 상주, 영덕지원뿐 아니라 의성지원과 김천지원까지 포함해 관할 인구 120만여 명 이상을 확보해 독립 지법의 명분과 규모에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동지방법원이 설치되면 경북 북부지역 도민들의 법률서비스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지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