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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중년 채용 업체에 인건비 월 최대 70만원 지원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2-13 10:35 게재일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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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4년도 경상북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가운데 ‘신중년 고용지원’ 분야에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중년층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역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양질의 고용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사업유형은 교육훈련, 취업연계, 시군 간 컨소시엄 등의 일반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2가지로 나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40~64세의 신중년을 채용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3명까지 인당 월 70만원, 소상공인은 최대 2명까지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난해 신중년 고용사업을 수행한 결과 34개 업체에 42명, 2억4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중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정책이 청년층에 비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앞으로는 신중년의 전문성을 살려 이들이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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