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퇴직공무원 27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포항시가 3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포항시 정부포상 공직자는 △홍조근정훈장 한상호 △녹조근정훈장 곽선자, 손종완, 정해강, 조현율, 김용환, 김재식 △옥조근정훈장 오상기, 이충식, 정향숙, 최찬해, 최선득, 정민호, 서정원, 정진화 △근정포장 오영수, 이광희, 박예연, 손원숙, 최경희, 김홍락, 김활수, 김두칙, 정명자 △국무총리표창 김미현 △장관표창 김성대, 서영란 등이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한상호 국장은 "33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의 이념으로 공직생활에 임했고 마지막 퇴직을 하면서 훈장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직자로서 포항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시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