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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 양계협의회, 봉화군에 계란 1천440판(850만원) 기부

박종화기자
등록일 2024-01-29 10:26 게재일 2024-01-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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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 도촌 양계협의회 임원진들이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서 계란을 기부하고 박현국 봉화군수(중앙)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봉화군제공

봉화군은 도촌 양계협의회는 지난 26일 봉화읍 해저2리 솔안마을 꽃대커뮤니센터 광장에서 개최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1천440판(8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받은 계란은 행사 주최와 주관단체인 봉화군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도형 도촌 양계협의회장은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사료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농장경영이 어려운데도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계란을 기부해주신 도촌 양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 소중한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촌 양계단지는 7개 농장에서 141만수의 산란계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하루 평균 120만 개의 계란이 생산되고 있다.

한편, 도촌 양계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월에 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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