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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 미나리, 25일부터 산지에서 즐겨.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1-24 14:48 게재일 20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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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
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

경산 용성면 육동 미나리 재배단지에서 봄 미나리가 본격 출하돼 봄 향기를 전하고 있다. 

육동은 비오재 너머 6개 마을을 통칭하는 것으로 2005년에 처음 미나리단지가 조성됐다.  현재는 19농가가 8ha 면적에서 청정지하수로 재배하고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다. 

육동마을 행복센터는 25일부터 ‘육동 미나리'를 선보여 신선한 미나리의 이른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미나리 구매와 삼겹살 등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육식당을 동시에 운영한다.  산지에서 직접 맛보는 신선한 미나리와 삼겹살의 절묘한 조화는 단연 으뜸이다. 

육동 미나리는 1kg 기준으로 1만 4천 원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우리 지역 봄 특화 작물인 미나리를 상표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농산물로 개발‧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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