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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통과 칠곡 북삼역 내년 완공

강명환기자
등록일 2024-01-21 20:06 게재일 2024-01-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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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지역 30분대 진입 가능
칠곡군이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열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군에도 대구권 광역철도시대가 개막된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북삼역은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5년까지 47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역사 3층, 연멱적 986.97㎡, 승강장 2개소 총 면적 1만5천153㎡ 규모로 지어진다.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한 북삼역은 주요지역 30분대 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로 주민 생활편의기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칠곡군에서는 북삼역 신설 예정지에 북삼 도시개발사업, 북삼역 역세권 개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성주군과 구미시를 잇는 국도 33호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구권광역철도는 칠곡군과 대구간 생활거리를 대폭 줄여줘 군민들의 생활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물류이동거리 단축,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환기자 gang353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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