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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연구회, 점촌시내 상권활성화 용역 보고 받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1-18 11:53 게재일 2024-01-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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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 연구회원가 점촌시내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의회제공.

문경 점촌시내 상권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상인 육성과 외부고객 유인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문경시의회 상권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7일 시의회 의원간담회장에서 점촌시내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의원 김영숙, 고상범, 서정식 의원 및 관계기관인 일자리경제과 이건화 과장, 최연이 팀장,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윤현숙 본부장, 연구용역 수행기관 한국행정학회 최인규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인규 연구원은 상권 현황, 관련 정책 및 제도, 면접조사 분석 결과 등을 보고하면서 “상권활성화의 핵심은 상인들의 경쟁력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인을 육성하거나 유치하는데 힘써야 하며, 문경새재 관광객 또는 체육대회 참가자 등의 외부고객을 점촌시내로 유인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숙 의원은 “점촌시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제 변화를 넘어선 변신이 필요하다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상권활성화 방안과 새로운 도심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 윤현숙 본부장은 "인구감소와 대형유통매장 등으로 전통시장의 상권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어 활성화 방안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시설현대화와 서비스개선 등 행정차원의 지원대책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2월까지 연구를 마무리하고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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