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부회의나 공무원 교육 자리에서 선거철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지킬 것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감사담당관은 포항시 소속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4월 9일까지 4개반 16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포항시는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 행위들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