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오는 15일부터 4주간 선원들의 임금체불에 대한 특별 선원근로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설 연휴를 맞아 경북권역 내 예선과 20t 이상의 연근해 어선 등 1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발생을 막고 선원들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해수청은 지역 내 수협, 선주협회 등 사용자 단체와 선원노동조합과 함께 관할구역 내 어선 380개 사업장에 대해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