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포항TP 등 관련기관 손잡고<br/>클러스터 성공 조성 협력하기로
포항시가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에너지산업진흥원,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부산그린에너지(주) 등 수소 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관련, 기업 지원 사업 등을 공동 발굴·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포항시와 포항TP는 지역 내 우수한 수소 기업 발굴과 협약당사자와 기업·연구기관·교육기관 간 소통 네트워크 구축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협회와 진흥원은 포항 수소 기업들에게 연료전지 분야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발빠르게 제공하고 지자체 인력양성 사업과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산업 표준 정립과 제도 개선, 업체들의 의견 반영 등을 위해 네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