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영해면 영해생활체육공원 주차장부지에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 착륙장을 건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닥터헬기는 기내에 의료 장비를 싣고 전문 의료인력을 태운 채 응급의료 취약지역 환자를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한다.
도내에는 권역외상센터인 안동병원에 닥터헬기가 있다.
영덕 닥터헬기 착륙장에서 안동병원까지 걸리는 시간은 18분이다.
영덕군은 민선 8기 김광열 군수의 공약에 따라 응급의료 상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을 추진해 왔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