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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적극 참여 부탁해요”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3-12-26 19:48 게재일 2023-12-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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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2일까지 ‘2024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일회용품 자제와 다회용품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포항시는  다회용기 대여·수거·세척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재사용 촉진을 위해 보조사업자로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를 선정, 자발적으로 참여한 11개 커피전문점 및 한동대학교를 대상으로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또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라 시청사 내 다회용컵을 보급해 약 10만 개의 1회용컵 사용량을 줄였다. 이는 29.3t의 탄소배출 저감과 같은 효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12월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24년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으로 다회용컵 서비스 전문업체 1개소, 장례식장 등 다회용기 서비스 전문업체 1개소 등 총 2개소를 공모로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에 커피전문점과 장례식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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