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소년 범죄예방委 포항 3분과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MOU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12-26 19:06 게재일 2023-12-27 13면
스크랩버튼
불우청소년에 복지 서비스 제공<br/>9명 학생에게 장학금 1천80만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 3분과 위원회(위원장 김승유)는 26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문승기 전담검사, 이복우 수석부회장, 3분과 위원 그리고 이도희 중앙동장과 관계 공무원 및 한부모가정 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무협약은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중앙동과 3분과 위원회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간 긴밀한 협조 관계를 맺기로 했다.

또 3분과 위원 18명은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9명의 청소년들에게 1년간 총 장학금 1천80만원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들과 멘토 학생들의 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적, 재정적,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범죄예방위원은 멘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등에 도움을 줘,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승기 전담검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위원님들을 볼때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 관련 여러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유 위원장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면서 “멘토들이 사회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인생선배로서 조언도 해주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사람들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