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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향사랑기부제 3천751명 동참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12-20 20:07 게재일 2023-1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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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향인 참여 절반 수준 <br/>과메기 등 계절별 답례품 개발
포항 출향인들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높은 고향 사랑 열기를 입증했다.

포항시는 “18일 기준 올해 포항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건수는 3천751건”이라며 “11월 이후 포항시에 기부된 1천771건 중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출향인들의 기부가 874건으로 절반 수준인 49.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 정산을 앞둔 연말에 기부가 절발 가까이 이뤄졌고 기부금액은 10만 원 이하가 3천684건으로 전체 기부의 98.2%를 차지 했다”고 말했다.

또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최근 추가한 겨울철 별미 포항 ‘과메기’가 42.5%를 차지, 그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포항사랑상품권(22.6%)을 앞질렀다.

포항시는“10만 원 이하 기부 활성화가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의 환경 조성”이라며 “겨울철 과메기와 봄철 산딸기, 여름철 서핑 체험 등 계절별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은 행정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다 지방 재정 확충, 대외 인지도 향상 등의 장점이 많은 만큼 출향인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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