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진출 소감 등 기자회견<br/>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를 방문해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입단 기자회견을 마친 이정후는 귀국과 동시에 국내 언론에 MLB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소상히 밝힐 예정이다.
이정후는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간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액 신기록을 작성했다.
2024년부터 시작하는 계약 기간 6년 중 4년을 채우고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갈 수 있는 옵트 아웃 권리를 계약서에 삽입했다.
키움 구단은 이정후의 옵트 아웃 여부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구단으로부터 1천267만5천달러(165억원)∼1천882만5천달러(245억원)를 이적료로 받는다. 키움은 이정후가 옵트 아웃을 하면 165억원을, 옵트 아웃을 하지 않고 6년 계약기간을 채우면 245억원을 챙긴다.
이정후는 계약금 500만달러를 따로 받고 연봉으로 700만달러(2024년), 1천600만달러(2025년), 2천200만달러(2026∼2027년), 2천50만달러(2028∼2029년)를 수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