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3년 대구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신장애인 동료지원사업은 남구가 대구 최초로 추진한 정신 장애인 당사자 주도형 사업이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정신장애인 동료지원가를 양성해 그들의 치료 및 재활, 본인의 극복 경험 등을 다른 정신 장애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함으로써 정신 장애인 스스로 자신들의 권익증진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남구의 정신 장애인 동료 지원가는 총 8명이 양성돼, 지난 7월부터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동료지원 강사 △자조 모임 리더 등을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안병욱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