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학숙(본부장 김만수)은 재사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5~26일 양일간 ‘포항 울진 영덕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역사문화와 자연환경, 산업현장 등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재사생들은 포스코역사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울진군에서 성류굴과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을 체험했으며 대게의 고장인 영덕에서는 관어대 관람과 영해 괴시리민속마을 목은 이색선생 생가 방문, 영덕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와 해파랑공원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수연(영남대 경영학과 4학년)씨는 “수년 동안 코로나로 갇혀 생활했는데 학숙에서 마련한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모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미래에 대한 소통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지역탐방을 통해 경북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경북학숙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