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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욱 前 국토부 노조위원장, 내달 북콘서트

박진홍기자
등록일 2023-11-21 19:28 게재일 2023-11-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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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직 30년간 남긴 기록 <br/>52년 포항 토박이 애향심 담아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노조 위원장(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이 다음달 9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최 전 위원장은 21일 “52년 포항 토박이인 제가 지난 30년 국토교통부에 재직하면서 남긴 다양한 기록을 엮어 ‘포항in 최병욱을 아세요’를 출간했다”면서 “지난 1994년 건설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해 최근 퇴직 때까지 늘 애향심을 가슴에 품고 지내왔던 희로애락이 담긴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당시, 최 전 위원장이 건설 중장비를 긴급 동원해 포스코와 지역 추가 피해 방지에 앞장설 뿐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최초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최 전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 3선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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