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재직 30년간 남긴 기록 <br/>52년 포항 토박이 애향심 담아
최 전 위원장은 21일 “52년 포항 토박이인 제가 지난 30년 국토교통부에 재직하면서 남긴 다양한 기록을 엮어 ‘포항in 최병욱을 아세요’를 출간했다”면서 “지난 1994년 건설부 포항국토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해 최근 퇴직 때까지 늘 애향심을 가슴에 품고 지내왔던 희로애락이 담긴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 책에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당시, 최 전 위원장이 건설 중장비를 긴급 동원해 포스코와 지역 추가 피해 방지에 앞장설 뿐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최초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포항남·울릉에서 국회의원 출마가 예상되는 최 전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 3선 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었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