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수 특산물’ 대구 총출동

18~19일 대구스타디움 광장서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장
행사 참여 1천명에 미역 등 증정

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포항 고향 사랑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재대구포항향우회가 주최·주관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업체, 자매도시, 문화예술단, 상생 협력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63개의 부스를 설치해 포항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포항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포항마켓, 포항 산딸기 및 계절 특산물 과메기 등의 홍보와 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또 대구시민 및 향우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포항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 설립 유치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적극 알리고, 개막식 행사 참여자 1천명에게는 죽도시장 미역을, 선착순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200명에게 포항초(시금치) 1단을 증정한다.

박영준 향우회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로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지역 농가 발전과 도농 상생의 밑거름이 돼 포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