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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밤에도 낮에도’ 안전하게 다녀요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3-11-12 19:58 게재일 2023-11-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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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흥동·연일 유강지역 일원 <br/> 시민 안전 안심거리 만들어<br/>‘안전지킴이 프로젝트’도 확대
용흥동 서산터널 인근 지하도.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북구 용흥동과 남구 연일읍 유강 지역에 ‘시민 안전 안심 거리’를 조성했다.

최근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범죄예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자 시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심 공간 조성에 적극 나섰다.

이에 포항시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의 하나로 안심 거리 사업을 추진, 경찰과 협력해 포항시 북구 용흥동과 남구 연일 유강리 일원에 시민 체감형 안전 특화 공간인 ‘시민 안전 안심 거리’를 조성했다. 시는 향후 ‘시민 안전 안심거리’ 일원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안전하게 보행하고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는 행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일읍 유강리 골목길 바닥 로고젝터 문구.
연일읍 유강리 골목길 바닥 로고젝터 문구.

또 포항시는 안심 거리 조성과 함께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프로젝트’도 확산하고 있다. 자율방제단 등 마을 주민과 함께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역 주민 간에 자발적으로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시진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김한탁)와 협력해 연말까지 천마산 둘레길과 효자교회 앞, 동빈큰다리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시민 안전 CCTV 6대를 설치하고 향후 안심 귀가 거리 조성 등 재난·안전 분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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