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장성급 인사가 발표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방호를 담당하는 각 군 주요 지휘관들도 새롭게 교체됐다.
지난 9일 육군 50보병사단은 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41ㆍ42대 사단장 이ㆍ취임식을 거행했다.
지난달 말 취임한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ㆍ취임식 행사에는 41대 문병삼 소장이 이임해 합참으로 떠나고 42대 사단장으로 정유수 소장이 새로운 50사단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한 정유수 사단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강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강한 사단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한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이기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군대를 구현할 것”을 당부했다.
같은 날 공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 군수사령관 이취임식이 진행됐고, 공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제9대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취임식도 진행됐다.
신임 김준호 공중전투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공중전투사령부가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철저히 완수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