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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쇼핑몰 개설 5억여원 가로챈 일당 13명 검거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3-10-31 19:56 게재일 2023-11-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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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쇼핑몰을 개설해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판매 한다고 속인 사기단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주경찰서는 31일 사기 등 혐의로 사기단 조직원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8명은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후 연락온 피해자들에게 현금 결제시 10%를 할인해 준다고 속이거나 중고 물품거래를 빙자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피해자 639명으로부터 5억1천915만원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인출책 2명을 올해 5월 검거한 뒤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주도한 A씨 등 일당을 확인하고 모두 검거했다. 이번 사기 조직은 인터넷을 통해 가장 저렴한 물건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심리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를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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