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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출신, 대구 강북서 김해영 순경

안병욱 인턴기자
등록일 2023-10-20 07:00 게재일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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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 제공.
대구 강북경찰서 제공.

대구 강북경찰서는 경찰의 날을 맞이해 이색이력의 경찰관을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특채 305기 김해영(29·여) 순경이다.<사진>

김 순경은 공직에 입문하기 전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다.

2020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우승하며 무도특채 경찰관으로 입직했다.

올해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사이렌:불의 섬’과 유튜브 방송 ‘가짜 경찰 찾기’에 출연해 경찰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기도 했다.

김해영 순경은 “대한민국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국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관이 되겠다”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안병욱 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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