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향, 19일 ‘협주곡의 밤’ 공연<br/>전국학생음악경연 입상자와 협연
‘협주곡의 밤’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지난 2000년부터 꾸준히 개최한 공연으로, 매년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협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의 지휘는 박승유 객원 지휘자가 맡는다. 박승유 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지휘과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관현악과에서 학·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런던국제지휘콩쿠르에서 우승한 저명한 지휘자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는 바이올린 성나율(대구계성중 3학년), 클라리넷 윤설현(부산예술고 1학년), 소프라노 이예은(경북대 3학년), 마림바 이지수(포항예술고 3학년) 등 4명이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 오페라 ‘극장지배인’ 서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 루이스 슈포어 ‘클라리넷 협주곡 2번’ 1악장’,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네이 로사우로 ‘마림바 협주곡 1번’ 4악장, 자크 이베르의 ‘모차르트에 대한 경의’가 연주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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