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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헌신동 일반산단 입주기업 몰린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10-16 18:26 게재일 2023-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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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입지 탁월 분양가 저렴<br/>도심과 2㎞ 정주환경 뛰어나<br/>4월 준공 후 분양률 63% 달해<br/>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항공사진 모습.
[상주] 상주시가 의욕적으로 조성한 헌신동 일반산업단지에 입주기업들이 몰리고 있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주일반산단은 지난 4월 준공 이후 이미 분양률이 63%에 달하는 등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 도심과 인접한 정주환경 등 4박자를 두루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최초 투자협약체결(MOU) 기업인 (주)동천수가 생수·음료제조 공장을 가장 먼저 준공했다.

이차전지 기계 생산 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9월 MOU를 체결한 양극재 소재 생산 기업 새빗켐은 최근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철망제조 기업인 타이슨도 산업단지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는 도심과 2㎞ 이내에 인접하고 있어 주거·교육·의료 등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다.

500m 인근에 상주IC가 위치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국내 어디서든 2시간권 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이처럼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6만원으로 저렴해 교통, 입지 및 산업경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해 39만㎡ 부지에 산업용지 23만㎡ 규모로 조성됐다.

10월 16일 기준,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총 1천220억원을 투자해 23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

입주업체는 생수·음료, 이차전지 생산 기계장비, 양극재 소재, 철망 등 첨단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 고도화는 첨단산업 유치와 함께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완성하며,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의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청년인구가 유입하는 만큼 도심 내 정주여건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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