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전자고 주관 10명 선발<br/>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 4배↑
시는 최근 상산전자고등학교에서 용접교육 관계자와 수강생 등 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용접교실’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산전자고등학교(교장 함종환)에서 주관한다.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수강 희망자 접수를 받았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10명의 수강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상산전자고등학교 정밀기계과 피복아크 용접실에서 다년간 실기 지도를 해 온 전문 강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받는다.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과 귀농·귀촌인의 효율적 농가 시설물 관리 및 청·장년층의 관련 분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종환 상산전자고등학교장은 “모집인원보다 4배 이상 많은 신청자가 지원할 정도로 용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헌종 상주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우수한 학교 시설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 각자의 삶에 실용성이 배가될 것”이라며 “용접 기능사 국가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