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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동포 살해한 태국 국적 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3-09-30 15:56 게재일 202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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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서 거주하는 태국인 여성끼리 다투다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주경찰서는 함께 살던 동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태국 국적 3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국인 A(30대·여)씨는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쯤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에서 동거 중인 같은 국적 B(40·여)씨와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주민 시고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4년 전 단기비자로 입국한 이들은 불법체류자 신세로 농장일 등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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