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기관고장 표류 선박 해경에 예인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9-19 19:57 게재일 2023-09-20 4면
스크랩버튼
포항 앞바다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에 예인됐다.

19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 북구 영일만항 남방파제 남방 약 740m(0.4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t급, 승선원 2명)가 “배가 고장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B씨(50대, 남)는 형산강에서 출항해 영일만항 인근해상에서 30분정도 낚시 활동 중 다른 해역으로 이동하려 했지만,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로드앱을 이용해 구조요청을 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은 A호의 위치가 선박 통항이 많고 방파제와 가까워 충돌 위험이 있어 용한항으로 신속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A호를 용한항으로 입항한 뒤 시동 계통을 점검하던 중 배터리 접촉이 불량한 것을 보고, 고장 난 부분을 수리했다.


그 후 A호는 출항지인 형산강까지 자력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