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상학교로 선정
대한체육회는 올해 초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운동부 창단을 완료했거나, 창단 예정인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공모에 나섰다.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유도부는 올해 3월 창단해 전국 단위 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중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이 결과 창단 지원사업 승인을 받게 됐다.
이는 학교 측의 지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유도부 지도교사 및 학생들의 간절한 소망이 하나로 뭉친 결과물이다.
특히, 이 학교 유도부는 일천한 창단 기간에도 불구하고 최근 열린 철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2학년 임강호(·100kg급) 선수가 은메달, 2학년 이창훈(·90kg급)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창단 지원사업 승인의 지렛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유도부 창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 3년간 총 9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유도부의 안정적인 자립과 원활한 운영, 전문선수 육성, 선수 역량강화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 문화마을길 23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말관리과, 말산업과, 반려동물복지과, 반려동물 미용과, 펫카페경영과를 두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