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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시장, 신공항 물류시설 관련 발언 유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9-14 20:06 게재일 2023-09-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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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의회, 입장문 발표<br/>“특정도시 제외는 안될 말” 
구미시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가 홍준표 대구시장에 유감을 표명했다.

신공항이전지원특위는 14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0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입장문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의 공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단지는 의성군에 집중하는 것이 2020년 공동합의문의 원칙이며, 의성 이외의 특정 도시에 물류단지나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중남부권 항공물류 거점공항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구미시는 신공항과의 직선거리가 10㎞ 내외로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서의 큰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선정된 구미에 투자한 기업들은 반도체, 자동차부품, 전기장비, 기계장비 등 항공물류 산업과 연계된 업종으로 (구미는)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배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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