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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원인 미상 침수 어선 긴급 방제작업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3-09-05 20:05 게재일 2023-09-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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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서장 성대훈)이 지난 4일 동빈항에 장기간 계류하고 있던 어선 A호가 원인 미상으로 침수돼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어선 A호(4t급, 어장관리선, 구룡포 선적)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침수된 선박에서 폐유 등 오염물질이 유출되고 있어 오일펜스를 설치해 확산을 예방하고, 포집된 기름은 유흡착재를 이용해 대부분 회수했다.


또 침수된 선박이 더 이상 침몰되지 않도록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A호를 부양시키고 배수작업을 진행했으며, 유출량은 선주 측을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다.


사고선박은 선주 측 및 포항시와 협의해 해체 후 폐선처리할 계획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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