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발전유공자 시상 등 1천명 참석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성예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역대 여성상 수상자,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세오녀 문화제는 양성평등 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26만 포항 여성의 역량을 결집하는 장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 실현 및 일·가정 양립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함께 양성평등발전유공자·2023 포항시 양성평등상 시상,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수어(手語) 합창 공연, 양성평등 실천다짐 퍼포먼스, 불법 촬영 및 스토킹 범죄 예방 홍보 부대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일상에서 성 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남녀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성평등 도시, 여성 친화 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에 지역 여성분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