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미만 영아 가정 희망자 접수<br/>건강·육아 등 맞춤형 상담서비스
8월부터 시작된 군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출산장려 시책사업의 하나로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살피고 육아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신청자에게만 양육 환경과 산모 우울 지수 등을 알아보고 위험요인 점수가 2점 미만이면 기본방문 대상자로, 2점 이상이면 지속 방문 대상자로 분류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방문 대상자는 임신 32주 이후부터 출산 전 1회 방문을 통해 산후 우울 평가 및 정서적 지지, 산모의 영양ㆍ운동ㆍ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 신생아 건강발달평가, 수유ㆍ육아 환경 교육 등 기본 건강관리를 교육한다. 지속 방문 대상자는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으로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ㆍ교육을 제공한다.
지속 방문 서비스에는 임산부 정신건강 관리, 예비 부모교육, 아기와 상호작용 증진, 아동 발달 부모교육, 가족관계 및 사회적 관계 지지 등이 있다. 또 위기 상황 가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문 지원센터(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군가족센터 등)로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신청 방법은 청도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청도군 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실(054, 370-6446~7)로 문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