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실업대학연맹전 金 3개 획득<br/>축구부도 추계연맹전 8강 ‘기염’
안동과학대학교 배드민턴부가 지난 19일 막을 내린 ‘2023 KB금융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사진>
또한, 축구부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8월 11일~27일)’에 참가해 8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먼저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지난 2020년 창단 후 처음으로 남자 단체전에서 3위의 성적거두고 여자 단체전 또한 3위를 거머쥐면서 동반 동메달을 획득하는 것으로 대회를 시작, 손유진 선수가 혼합복식 1위, 남자단식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복식에서도 이예지, 정채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지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는 단체전 남·여 동메달 2개, 개인전 혼합복식 1위(손유진, 조민), 남자단식 1위(손유진), 여자복식 1위(이예지, 정채원), 여자단식 3위(이예지)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안동확학대의 위상을 높였다.
안동과학대 배드민턴부 김종배 감독은 “얼마만의 다관왕인지 모르겠다. 그동안 선수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는데 성적이 부진하다고 선수들 스스로 자책을 많이 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함박웃음 지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첫 성적을 내준 남자 선수들과 더불어 좋은 성적을 내준 여자 선수들 모두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낭보는 축구부에서도 전해졌다.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지난 11일 막을 올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출전해 8강에 진출했다.
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2개 리그에 총 85개팀 4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안동과학대 축구부는 태백산기 리그에 출전해 예선 첫 경기에서 목표과학대를 5 대 1, 우석대학을 2 대 1로 물리치고 조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을 했다. 이어 16강에서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2 대 0으로 승리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안동과학대학교 축구과 신운하 학과장은 “올해 춘·추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안동과학대가 전부 8강을 들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며 “앞으로 더 높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