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주관<br/>우수기초자치단체 선정 영예
경주시는 지난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됨과 함께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민간부문의 국제회의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 전시복합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의 기반을 닦은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관광정책대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관광도시 경주가 국제회의도시로 그 위상을 확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벤션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7월 경주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사례에 선정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