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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잼버리 대원들, 경주 매력에 ‘흠뻑’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3-08-16 19:00 게재일 2023-08-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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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블루원 워터파크 방문<br/>역사문화 체험·물놀이 등 즐겨

[경주] 경북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연수단, 외교단체, 협회 등의 방문으로 글로벌 문화체험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지난 13일과 15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를 마친 독일과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사진>

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독일 잼버리 대원들은 경주타워에서 ‘천년대계’ 영상 비롯 천마의 궁전과 엑스포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신라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야간 콘텐츠인 루미나 호러나이트까지 체험을 하는 등 K-컬처 체험에 푹 빠졌다.

15일 방문한 대만 잼버리 대원들 역시 문화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유럽지역 청소년 단체 관광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 지난 13일에는 유럽지역 청소년 단체 관광객들이 방문해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관람과 함께 문화시설과 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갔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1세기 경북의 문화아이콘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 가치를 외국인들에 알리는 글로벌 문화체험 명소로 힘찬 행보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원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이어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방문한 잼버리 참가 대원들 중 자유여행에 참가한 400여명은 블루원 워터파크 무료입장으로 물놀이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

경주를 찾은 1천847명의 대원중 자유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한 400여명의 대원들로 경주 역사 문화 탐방으로 알찬 일정을 소화 중인 이들은 폭염을 피해 하루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보낸다.

지난 13일 32명을 시작으로 14일 126명 등 19일까지 계속해서 팀별로 블루원 워터파크를 찾아올 예정이다. 블루원은 이들에게 올인클루시브(입장+식사+렌탈+체험)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 경주의 후한 인심과 지역민들의 따듯한 격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13~14일 블루원 워터파크를 방문한 독일 잼버리 팀 150여 명은 블루원 워터파크의 다양한 놀이시설과 깨끗한 환경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들은 입장에 앞서 내부 시설 위치와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안전 주의사항을 들었다.

이어 구명 자켓을 착용하고 하루 종일 한국 청소년들과 어울려 2.6m 파도 풀과 슬라이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즐겼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잼버리에 참가한 외국 대원들이 경주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들을 맞이하자”며 “미래 한국과 경주를 재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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