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앞바다 물놀이사고 2명 숨져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3-08-13 20:04 게재일 2023-08-14 4면
스크랩버튼

13일 낮 12시 46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50대 2명이 물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남자 2명이 물놀이 중에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칠포해수욕장 곡강천 하구 약 10m 해상과 인근에서 2명을 잇달아 발견했다.


발견 당시 2명은 호흡 및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들 2명은 일행으로 알려졌으며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또 이날 오후 1시 5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앞 해상에서는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2명이 스노클링 중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 중 1명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었으나 다른 1명은 현기증 및 구토증세를 보였다. /이시라기자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